여장

[여장소설 189] 여자가 되고 싶었습니다.

저는 어려서부터 여자가 되고 싶었습니다. 엄마의 옷을 입고, 누나의 옷을 입고 집 주변을 몰래 돌아다니곤 했습니다. 그러나 중학생이 되고 고등학생이 되면서 어떻게든 저를 정상으로 돌려놓아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태권도와 합기도 학원에 다녔습니다.…
시디카페

[여장소설 184] 시디카페 ‘이벤트’

시디카페 ‘이벤트’에 새로운 공지가 떴다. 그동안 직원 부족으로 메이크업을 해줄 수 없었는데 다음 주부터 재개한다고 한다. 직원이 무려 4명이나 늘어 시디들에게 마음껏 메이크업을 해줄 수 있다고 한다. 가격은 메이크업 3만…
오토코노코

[오토코노코소설 183] 집에서 즐기는 소소한 여장

오토코노코는 여자애처럼 생긴 남자를 일컫는 신조어입니다. 한국에는 여장남자, 시디라는 말이 있지만, 저는 그 단어가 조금 거북스럽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오토코노코라는 이름을 제 성향에 붙이기로 했습니다. 그러므로 저는 오토코노코입니다. * 친구와의 만남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