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장소설 209] 한복 여장

내 여장 취향은 조금 독특하다. 나는 한복 여장을 즐긴다. 어렸을 적 예식장에서 보았던 한복 입은 아가씨가 나를 한복의 세계로 이끌었다. 어린 나이에도 그 단아한 자태가 얼마나 아름다워 보이던지... 한복 입은…

[여장일기 415] 공중목욕탕에 가는 이유

제가 사는 곳엔 아직도 공중목욕탕이 있습니다. 이제는 나이드신 어른들만 오시는... 저는 가끔 이곳을 찾습니다. 목욕은 핑계고 여장놀이 하러가요. 츄리닝 안에 스타킹 신고 갑니다. 그런데 오늘은 미니 스커트도 가져갔어요. 탈의실에서 사람…

[트렌스젠더소설 208] 세상의 가십거리

최근 내게 어떤 일이 있었냐면... 회사에서 있었던 일이다. 회사 사람들은 내가 트랜스젠더라는 걸 알고 있다. 커밍아웃하고 대충 묻혀서 잘 지내고 있었는데... 어느 날 내가 잘 아는 사람이 내게 남자를 소개해준다는…

[여장일기 412] 무슨 용도?

고민 끝에 구매했습니다. 이걸 씨씨가 샀다면 무슨 용도로 산 걸까요? A: 매달리고 싶네요. B: 흔들리면서 하면 정말 재밌을 거 같아요. C: 행잉...너무 당해보고 싶다.

[게이소설 207] 학교에서 첫 키스

그는 내게 사랑한다는 말을 잘 하지 않는다. 사랑한다는 말은 함부로 하는 것이 아니라면서... 사랑은 그 사람을 정말 책임질 수 있을 때, 그때 하는 거라고... 그가 내게 처음으로 사랑한다고 말한 건…

[여장일기 411] 야동 보면 안 되는 이유

시씨들 전부 벽에 세워 놓고, 벽에는 신분증과 개인정보 걸어 두고, 티비로 자기 모습 보게 하고, 젖꼭지에 바늘이나 바이브로 미미한 자극을 준다. 수탈당하는 자신의 젖꼭지를 감싸고 싶어도 손은 이미 누군가의 물건을…

[여장일기 410] 한복 여장러

어느 한복 여장러가 올린 사진입니다. 그는 이 사진에 반하여 한복 여장러가 되었다고 합니다. 처음엔... '한복이 뭐 그리 섹시한가?'라고 생각했던 저 역시 이 사진을 보고 그 여장러가 이해 갔습니다. 한복, 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