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장일기 395] 시디라면 다들 아시죠?

인천에 있는 회사로 이직 결정. 여기는 원룸 천국이네요. 싸고 좋은 방, 완전 많아요. 부모님 곁을 떠나 이제 나만의 공간이 생긴다는 것에 벌써 흥분이 됩니다. 그 이유를 시디라면 다들 아시겠죠? 성격상…

[여장일기 394] 40대 아조씨

40대 아조씨 입니다. 나이 40이나 처먹은 놈이 아직도 이러고 있으니 쪽팔리네요. 여기 분들, 보아하니 다들 어리시고 몸매도 예쁜 거 같은데... 정말 죄송합니다. 이런 사진 올려서... A: 저는 20대인데 저보다 예쁘시네요.…

[여장일기 393] 공주 안기

어제 처음으로 공주 안기 당해봤어요. 러버 아저씨와 밥 먹고 쇼핑하고 모텔에 들어갔는데 문 닫자마자 저를 안아 침대에 올려주셨어요. 때로 시씨들이 진짜 여자보다 더 애교스러운 거 같아요. 남자로서 같은 남자에게 이렇게까지…

[여장일기 392] 이렇게나 예쁘고 완벽한데

업하고 놀다가 화장실 마려워 여자 화장실에 갔더니... 여자 한 분이 계속 저를 쳐다봅니다. 유독 치마에 스타킹을 매치하면 10명에 1명은 꼭 그래요. 살구색 스타킹에 상큼 발랄 미니스커트를 입고 나갔거든요. 확실히 예리하신…
시디바

[여장후기 197] 처음 가 본 시디바

태어나 처음이었다. 지하철은 점점 그곳을 향해 달려가고 있었고, 그때까지도 내 마음은 어떻게 해야 할지 갈팡질팡하고 있었다. "만약, 지금 내가 기대고 서 있는 이 문이 다음 역에서는 반대쪽에서 열린다면...그냥 지나치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