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장일기 56] 얼굴과 몸은 여잔데, 성별은 남자

대학교 1학년 MT 때,
여장대회에서 1등을 하고 선물로 양주를 받았다.
우리 과 사람들 모두 나보러 예쁘다고,
얼굴과 몸은 완전 여잔데, 성별은 남자라고,
그 말이 그렇게 좋을 수가 없었고 지금도 귓가에 생생하다.
그래서 내가 지금 시디가 되었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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