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스드레서 다이어리

오늘 아침 출근길 지하철역. 부츠를 신고 계단을 올라가는 여자를 보았다. 부츠와 타이트한 청바지를 함께 입은 그녀의 다리는 매우 관능적이었다. 날씬한 다리와 청바지 그리고 부츠가 너무나 […]

내가 교복 입던 시절, 우리 학교는 남녀공학이었고 다른 학교의 교복과는 달리 생활 한복 스타일로 되어있었다. 여학생들이 입으면 정말 단아하고 예뻤다. 그런데 그게 다른 사람에겐 별로였던지 […]

내 나이 어느덧 30줄에 이르고 보니, (물론 아직 결혼 상대도, 여자 친구도 없지만…) 많이 슬퍼진다. 결혼 후에도 업 욕구는 계속된다는데… 결혼 전에는 엄마 몰래 했었는데… […]

나는 시디. 내 여장 취미를 이해해 주는 여자 친구가 있었으면 좋겠다. 내게 화장도 해주고 예쁜 옷도 사주고 잠잘 때 예쁜 잠옷을 입혀주는 그런 여자 친구 […]

구직 중이에요. 여직원으로 써 주세요. A: 뭘 잘하는지 자기소개서 한 번 올려보세요. B: 복장을 봐서는 비서직을 원하는 것 같은데요? 나: 섹시해요. 시키는 건 뭐든 잘 […]

나는 트랜스젠더다. 내 나이는 17살이고 중학교에 입학하기 전부터 MTF 트랜스젠더로 정체화되었다. 지금 너무나 힘든데, 내 마음을 이야기할 곳은 단지 이곳뿐이라서 지금의 내 상태를 넋두리처럼 풀어보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