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장일기 242] 겨울이 좋은 이유

현재 여건이 속옷만 즐겨야 하는 저로서는 겉옷이 두꺼워지는 겨울이 좋습니다. 이렇게 두툼한 외투 안에 예쁜 여자 속옷 입고 편하게 즐겨요. 유심히 보지 않으면 티도 나지 않으니 너무 좋네요. 물론 팬티와…
여장남자

[여장소설 122] 한강변 여장남자

저는 여자입니다. 낮에는 컴퓨터 학원에 다니고 저녁에는 집 근처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데, 밤 12시쯤 일이 끝납니다. 그날도 12시쯤 일을 마치고 집에 오려는데 친구에게서 만나자는 전화가 왔어요. 집에 들어갔다가 다시 나오기도 어정쩡해서…

[여장일기 241] 여장남자 박으면

여장남자 박으면 어떤 느낌일까? 뒤치기로 마구 찌르면서 한 손은 입안에 넣고 다른 한 손은 가슴이랑 엉덩이를 쓰다듬으면 기분 좋을까? A: 여장남자를 박았을 때 말하는건가요? 저는 여장남자가 박혔을 때 이야기하는 줄…

[여장일기 239] 약 타러 가는 날

오늘은 약 받으러 서울 가는 날이기에 KTX 타고 서울 갔다 집으로 돌아가는 중입니다. 주사 맞고 약 두 달분 타고 지하철 타고 서울역 가는 길에 많은 생각이 들었어요. 호르몬도 돈 있는…
여장남편

[여장소설 120] 여장 남편의 불안한 삶

[여장소설 120] 여장 남편의 불안한 삶아내가 동네 아주머니들과 함께 저녁 운동을 나갔다. 보통 3바퀴를 돌고 오는데, 대략 1시간 정도가 걸린다. 그러니까 아내는 최소 1시간 정도 후에나 집으로 돌아올 예정인 것이다.…

[여장일기 237] 여자 1년차

이제 여자 1년차인 사람입니다. 수염은 아직도 노답이네요. 1년간 매주 호르몬 주사를 맞았음에도 억세게는 아니지만 꾸준히 자라고 있습니다. 그나마 다행인 건 다리털은 현저하게 적어지는 걸 느낄 수 있습니다. 풍성했던 겨털도 요즘엔…

[여장일기 236] 여동생의 옷장

쉬는 날인데 집에만 있네요. 나가고 싶긴 한데 귀찮네요. 한 것도 없는데 왜 이리 피곤한지... 부모님은 지방 결혼식에 가셨고 여동생은 친구 만나러 갔어요. 그사이 간단하게 업을 하고 그런데 여동생의 옷장에 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