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장일기 195] 속옷 선물의 의미

시디에게 여장은 큰 즐거움이다. 그러나 계속되는 여장 생활에 또 하나의 즐거움이 있으니 그건 바로 좋아하는 러버로부터 속옷 선물을 받는 것. 속옷 선물을 준다는 건 ‘너는 내꺼야’라는 의미라는 말을 예전에 들은…

[여장일기 194] 대학생이 되면

나는 서울에 사는 고3 학생이다. 요즘 고3 스트레스에 트랜스젠더라는 현실까지... 미쳐버릴 것 같다. 성전환수술을 결심한 건 1년 정도 되었다. 트랜스젠더 성향이란 자각을 하게 된 건 고2 때부터였다. 대학생이 되면 호르몬을…

[여장일기 193] 여장남자의 가발 관리

여장남자의 필수품. 가발 관리법에 대해 알아봅니다. 빨 때, 대야에 물을 채운 다음 피죤 한 뚜껑을 붓는다. 휘휘 젓고 들었다 놨다 하면서 세탁한다. 말릴 때는 그늘에 집게 걸이로 걸어 말린다. 절대…

[여장일기 192] 어이없는 여장 계기

나는 첫 여장을 정말 어이없게 시작했다. 누나가 물려준 반바지... 그냥 흔한 청반바지인데... 그게 여자 거라는 이유로...나름 묘한 느낌을 받았고. 점점 여장의 세계로 빠져들었다. 지금은 혼자 자취하고 있는데 집에서는 완전 여자로…
암캐

[씨시소설 97] 암캐의 하루

결혼생활 중 뒤늦게 제가 암컷, 정확히는 암캐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남들 앞에서는 일반적인 부부, 집에서는 착한 암캐가 되어 주인님을 모시고 있습니다. 최근 코로나로 인해 재택근무 중이라 암컷 드레스-메이드복을 입고…

[여장일기 191] 집에서는 암컷답게

메이드복 XL 사이즈 샀는데 생각했던 만큼 하늘하늘한 모양이 안 나오네요. 몸에 꽉 끼여서 주인님도 비웃으시고 (추하다고...), 결국 반품했습니다. 집에 있을 때는 암컷답게 입고 싶었는데 몸매 여리여리한 씨씨들이 너무 부럽네요.

[여장일기 190] 누나의 팬티

누나가 눈치채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방문을 닫은 나는 책상 위에 놓인 뭔가를 발견하고 눈이 휘둥그레졌다. 책상 위에 올려져 있는 것은 다름 아닌 흰색의 여성용 팬티였다. 그것을 보는 순간 나는 흥분하지 않을…
여장

[여장소설 96] 우린 미친 사람들

평소에는 화장을 잘 안 하고 다닙니다. 가끔 특별한(?) 날에만 하지요. 최근 결막염 치료를 시작하면서 저 스스로 화장 금지령을 내렸죠. 그러나 지난 주말에는 중요한 일이 있어서 짙은 화장을 하게 되었는데요. 시디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