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장일기 157] 지하철 여장남자

지하철을 타고 가는데... 내 앞에 앉은 여성 쪽으로 자꾸만 시선이 갔다. 아무래도 좀... 시디 같다는 느낌이랄까? 그러나, 다리는 좀 봐줄 만한데 어쩔 수 없는 남자의 골격. 그리고 가장 결정적인 것이...…

[여장일기 156] 누나의 팬티

세탁 바구니에 들어가 있는 누나의 팬티는 내게 최고의 보물이었다. 나는 누나의 팬티가 바구니에 들어가 있는 순간을 가장 기다렸다. 따스함과 습기가 남아있는 막 벗은 팬티를 입수하는 날에는 팬티를 내 방으로 가져와…

[여장소설 79] 내가 오토코노코가 된 사연

제가 오토코노코가 된 사연입니다. "다녀오겠습니다!" "그래, 잘 갔다 오렴." "네네네." '꺄르르 꺄르르 기뻐 기뻐! 이제부터 나는 여자다.' 어젯밤, 나는 나름 여장 준비를 했다. 가슴에 뽕도 넣고 눈에 아이라인 그리고 쌍꺼풀을…

[여장일기 154] 엄마의 스타킹으로

스타킹 신은 모습 엄마에게 걸린 적이 있어요. 그때 완전 힘들었어요. 지금은 아무 말도 안 하시지만 석 달 동안 너무 부끄러워서 죽는 줄 알았어요. 마음속의 앙금이 참 오래 가더라구요. 그런데도 시간이…

[여장소설 78] 차 안에는 항상 여장용품이

내 직업은 건축설계사. 전국을 대상으로 영업하기에 지방 출장이 잦다. 지난가을, 나는 고창의 한 고객을 만나고 오는 길에 고사포 해수욕장에 들렀다. 평일이고 시즌이 지나서인지 해변은 한가로웠다. 광활한 해변에 사람 하나 보이지…

[여장일기 153] 부엌에서의 모닝 섹X

내가 여자가 되었을 때 하고 싶은 일 중 하나가... 사랑하는 남자를 위해 요리하는 것. 침대에서 곤히 자고 있는 남편과 함께 먹을 아침을 준비하기 위해 조용히 일어나는 아내. 예쁜 앞치마를 두르고…

[여장일기 152] 죽지는 마세요.

이야기 들어보니 티지인가봐요. 시디인가 했는데... 어디선가 호르몬 하면 우울증이 올 수 있다는 글을 본 거 같아요. 여행을 한 번 다녀와도 좋을듯요. 그렇다고 죽을 생각은 마세요. 저도 가끔 그런 생각이 들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