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장일기 345] 씨씨의 첫 경험

첫 경험. 나는 오늘 씨씨로서의 첫 경험을 하게 되었다. 내 아랫도리가 하나씩 벗겨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잠시 후 내 엉덩이를 더듬는 손길! 나는 그분의 손길이 닿을 때마다 온몸에서 이유 모를 전기가…

[여장일기 344] 와이프 없는 시간에

조금 있으면 떼야 하지만... (와이프가 시장에 갔음.) 혼자 있는 잠깐만이라도 네일이랑 페디큐어하고 있어요. A: 저는 거지 손이라 꼭 네일샵가는데 직접 하실 수 있다니 부러운 능력이네요. B: 쿠팡 같은 데서 많이…

[여장일기 343] 그냥 두기 아까운 몸

운전을 좋아합니다. 여장이 취미인 남자입니다. 주말이면 이런 모습으로 운전과 함께 여장을 즐깁니다. 얼굴은 안 예뻐요. “저 사람 여장남자 아냐?”라는 눈빛으로 쳐다보는 경우가 있을 만큼요. 그래도 몸매는 봐줄 만합니다. 그래서 제…

[여장일기 340] 욕조에서 시디레즈

말 그대로 욕조에서 여친과 함께 목욕을 하고 있다. 야동에서 흔히 나오는 그런 장면이다. 서로의 몸에 비누칠을 해주고 함게 샤워하고... 여기까지는 뭐. 그런데 사실 우리 둘 다 생물학적으로는 남자다. 가운데에 그것이…

[여장일기 339] 남자가 왜 그러고 다닙니까?

"남자로 태어나서 왜 그러고 다닙니까?" 여장하면서 수 없이 들은 말이다. 내가 운영하는 블로그와 카페에서, 편의점과 식당과 커피숍과 신발가게와 여성 의류 매장에서, 왜 이런 질문을 받았냐면... 나는 여장하고 나면 꼭 사람들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