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장일기 128] 아내와 할 때도 시씨 역할

거의 석 달 만에 현타가 오려고 하네요.
왜냐하면,
일반 남자처럼 주인님(와이프)이랑 해버렸거든요.
할 때는 욕정에 사로잡혀 “하고 싶다. 싸고 싶다.” 생각만 들었어요.
그런데 막상 싸고 나니까.
“아… 나는 시씨인데 왜 그랬지?”하고 후회가 되네요.
아내는 제가 시씨인 걸 몰라요.
당연하죠.
어느 누가 이런 성향을 아내게게 이야기하겠어요.
아내랑 하면서…
‘내가 여자였으면…’하는 생각을 계속했고…
여자처럼 다리를 벌리고 박혔으면 하는 생각을 했고…
불과 지난주에 한 러버님과 엉켰던…
시씨 역할을 충실히 해냈던 그날의 저를 생각하면서 했네요.
저 어쩌죠?
이제 아내와 할 때도 시씨 역할을 하고 싶으니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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