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장일기 101] 시디의 삶을 포기 못 하겠다면

여장!
어쩌다 한두 번 하고 말 업이라면 모르겠지만 내가 두 발로 걸을 수 있는 그 날까지 시디의 삶을 포기하지 못 하겠다면 자금력은 필수다.
결혼 전 충분한 자금을 확보해, 변두리에 싸구려 반지하 원룸이라도 한 칸 구할 보증금과 매달 낼 월세를 버틸 수 있는 여력이 된다면 아주 이상적인 조건이다.
또 계절마다 옷 몇 벌을 마련하자면 평소 용돈 관리를 잘해서 적립해 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