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장일기 205] 타고난 암캐

빨간 망사 속옷+스타킹의 조합.
괜찮나요?
그렇다면 많은 관심과 댓글 달아주세용.
A: 볼 때마다 너무 예뻐요! 헤으응…
나: 감사해여~ㅎㅎ
B: 아름다운 엉덩이에 코박히고 싶어요.
C: 진짜 내 앞에 있으면 바로 팬티 벗겨서 박고 싶어요.
D: 볼 때마다 님은 타고났다는 생각밖에 안 드네요. 부러워! 부러워!
나: 부러워하지 마세요.
어떤 남자 옷을 입어도 여자티가 난다는 단점만 있어요.
저는 타고난 암캐인가 봐요.
F: 그게 나에겐 장점으로만 보임.
나: 부러워할 게 아녜여.
그것 때문에 주변 친구들한테 종종 여자 취급받는다구요.
F: 진짜 남자가 맞는지 의심스러울 정도로 예쁘당.
나: 감사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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