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장일기 284] 여자를 봐도 흥분되지 않고

내 나이 25살.
자위를 안 한 지 벌써 2년이 넘었네요.
호르몬을 안 할 때는 의지로 버텼어요.
성욕이 올라오면 샤워해서 버티고…
그러나 이제 호르몬을 하게 되니 자위 생각이 거의 사라졌네요.
그런데…
이게 과연 좋은 걸까요?
사는 재미가 없어요.
여자를 봐도 흥분되지 않고
남자로서 도태된 느낌이 들어요.
대체 제가 뭘 얻으려고 이 짓을 하고 있는 건지…
너무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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