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디

[시디소설] 보추라 불러줘요. [퀴어소설] 태어나 이런 기분은 처음

🧡[시디소설] 보추라 불러줘요.

다음의 한 시디 카페에 가입했다.

카페 이름은 “여자들의 이야기”

회원 수는 140명 정도로 적지만 신생 카페라 매우 활동적이다.

가입 첫날,

그곳에 등업용 사진을 올렸다.

출근하기 직전,

청바지 안에 여성용 팬티를 입고 바지를 반쯤 내린 모습의 사진이다.

흰 꽃무늬가 들어간 보라색 팬티.

팬티 3장이 한 세트로 구성된 상품을 지난 주 집 근처 BYC 매장에서 구매했다.

색깔을 바꿔가며 매일 입고 출근할 예정이다.

시디

점심시간에 확인해 보니 댓글 2개가 달려 있었다.

“어머! 예쁘네요.”

“여자 다리처럼 가늘어요.”

정말일까?

과한 칭찬이다.

시디들은 이렇게…

사실 그렇게 까지 예쁘지 않은데도 과한 칭찬을 해준다.

시디들끼리 서로를 칭찬해줌으로써 시디로서의 동질감과 연대감을 느낀다.

나 또한 그것이 과장된 칭찬인 줄 알면서도 기분이 매우 좋다.

시디에게 예쁘다는 말은 세상 최고의 칭찬이기 때문이다.

나는 지금 청바지 안에 사진 속 그 보라색 팬티를 입고 있다.

여장이 간절한 날엔 이렇게 여성용 팬티나 슬립을 입고 출근한다.

겉은 남자의 모습이지만 안에는 여성용 팬티를 입는 남자.

나는 보추다.

앗! 방금 또 하나의 댓글이 달렸다.

“쓰담 쓰담 해주고 싶다.”

러버인 듯하다.

“고마워요. 오빠.”

러버에겐 이렇게 오빠라는 호칭을 써 줘야 좋아한다.

그러나 나는 엄연히 남자,

남자인 내 입에서 같은 남자를 향해 오빠라고 하다니…

부끄럽다.

하지만 행복하다.

나와 같은 보추를 여자 취급해주는 러버라는 부류가 있어서 우리 보추들은 참으로 행복하다.

보추와 러버는 공생 관계다.

*

보추는 비속어입니다.

어찌보면 기분 나쁜 말이지요.

그런데 저는 보추라는 말이 왜 이리 좋을까요.

가끔 여장이 너무나 하고 싶고, 러버에게 사랑받고 싶을 때…

모텔에서 러버와 만나 사랑을 나누곤 하는데요.

그때 저는 저를 보추로 불러달라 요구합니다.

그럼 그는…

“야 이 보추 새끼야.”라고 말해요.

그때 저는 무한한 행복을 느낍니다.

 

🧡[크로스드레서일기] 뚱시디도 괜찮다면

내 나이는 27에 몸무게는 83,

살을 빼고 싶지만

이미 길들여진 생활 습관으로 쉽지가 않다.

이미 트젠 성향으로 진단받았지만,

현실적으로는 비용이나 여러 측면에서

시디로 사는 걸 선택했다.

혹시 뚱시디도 괜찮다면 노력하는 모습, 예쁘게 봐주실 수 있는 러버분 계시면 만나고 싶습니다.

아직 경험이 많지 않아 좋아하는 플레이는 딱히 없지만,

가학적 플레이는 싫어요.

여자로서 혼자 지내기가 너무나 힘들고 외롭네요.

A: 본인 사진인가요? 그렇게 뚱뚱하지는 않은 것 같은데…저랑 하실래요?

B: 제 사진이긴 한데…몇 년 된 사진입니다.

A: 아…네…

 

🧡[크로스드레서일기] 여장하고 미용실에

나는 한 달에 두 번 정도 미용실에 간다.

미용실에 갈 때는 나만의 비밀 취미 하나가 있는데,

그건 바로 여장.

안에 팬티스타킹과 여자 팬티를 입고 간다.

그곳 미용실은 여자 두 분이 운영하는 곳.

내가 지금 안에 여자 속옷을 입었을 거라곤 상상도 못 할 것이다.

대부분 그렇게 가는데…

오늘은 조금 특별했다.

안에 비키니 수영복을 입고 갔다.

머리를 자르는 내내

아래쪽이 온통 흥분 상태에 있었다.

🧡[크로스드레서일기] 여장남자, 토끼와 섹X

나는 여장하는 취미가 있는 남자다.

집을 나와 혼자 살게 된 지 이제 2년째다.

꿈에도 그리던 여장을 지금은 마음껏 하고 있다.

매일 여자가 되는 상상을 하며 산다.

여자가 되어 남자 품에 안기는 모습도 그린다.

잠을 잘 때는 항상 여성용 속옷을 입고 잔다.

레이스를 좋아해 내가 입는 속옷의 대부분은 레이스다.

그리고 최근엔

커다란 토끼 인형과 함께 잔다.

토끼 인형이 마치 사람인 양,

남자친구인 양, 끌어안고 잔다.

그리고 가끔은 토끼와의 섹X도 한다.

토끼와의 섹X를 어떻게 하냐고?

음…

옷을 홀딱 벗고, 토끼를 끌어 안고…

응냐 응냐.

 

💙[퀴어소설] 태어나 이런 기분은 처음

이 글의 네 번째 이야기

함께 콜라를 마시고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기차는 어느새 약 한 시간 후 부산에 도착할 예정이었다.

평일이라 그런지 기차에는 사람이 많지 않았다.

형이 주위를 두리번거리더니 “석아! 뒤에는 사람이 없다.”라고 얘기했다.

짐을 챙겨 그쪽으로 가니 그 칸에는 정말 사람이 많지 않았다.

우리는 맨 뒤에 앉았다.

나는 형의 바지 앞을 보았다.

물기가 묻어 있었다.

“형! 뭐가 좀 묻어 있어요.”

형이 그곳으로 손을 가져가 만졌다.

나는 깜짝 놀랐다.

형의 그것은 다시 팽팽해져 있었다.

나는 피식 웃으며 “형. 힘 좋다.”라고 말하니 형은 귀여운 웃음으로 “야. 너도 몇 개월 안 하면 나처럼 될 거야.”라고 했다.

혼자서 하는 것하고 오늘 함께한 것하고는 너무나 다르다고 했다.

그거 하면서 그렇게 기분이 좋기는 처음이라고 했다.

그런 이야기를 나누면서 우리는 형의 코트를 이불처럼 덮었다.

형은 비밀이라면서 아직 여자관계도 없고 포경수술한지도 몇 개월 안 되었다고 했다.

나 역시 3개월밖에 되지 않았다고 했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가 “석아! 이제 네가 해야지?”라고 했다.

나는 부끄러웠다.

형의 손이 살며시 내 바지 위로 다가왔다.

형의 손이 내 바지 위에서 잠깐 놀자 내 그것은 순식간에 풍선처럼 부풀었다.

가슴이 쿵쾅거렸고 얼굴이 달아올랐다.

형은 이런 내 모습이 귀엽다며 놀리듯 웃었다.

게이

그러면서 내 바지 지퍼에 손을 가져갔다.

왼손으로는 내 허리를 감싸고 오른손은 지퍼를 내리려 했다.

형이 지퍼를 내리는데 나는 몽롱한 기분이 들어서 그냥 있을 수가 없었다.

나도 모르게 형의 다리 사이로 손을 가져갔다.

형의 그것은 또다시 쇳덩이처럼 달아오르고 있었다.

”또 해? “형은 부끄러운 듯 내 팬티 안으로 손을 쑥 집어넣었다.

”아아 앙“ 나는 탄성을 질렀다.

형은 눈으로 내게 소리 내지 말라는 신호를 보냈다.

형의 오른손은 내 팬티를 파고들어 내 그것을 주물렀고 왼손은 엉덩E에 손을 넣어 어루만졌다.

”야. 네 엉덩E 한 손에 들어온다.“

그 큰 손으로 내 엉덩E를 주물러주니 태어나 그런 기분은 처음이었다.

형의 오른손이 내 그것의 끝을 만져주는데 나는 ”그만!“하고 외쳤다.

너무도 좋은 기분에 미칠 것만 같았다.

”나도 아까 미치는 줄 알았어. 괜찮아.“라고 말하며 내 그것의 끝을 계속해 만졌다.

이제 내 그것에서도 무언가가 조금씩 나와 형은 그것을 이용해 그것의 끝부분에 바르고 손을 올렸다 내렸다 했다.

나는 거의 초주검이 되었다.

그래서 형의 팬티 속으로 내 손을 깊숙이 넣고 또다시 붉게 달아오른 형의 불덩어리를 만졌다.

형은 다시 주위를 두리번거리더니 코트를 덮자고 했다.

코트 밑으로 형이 바지를 내리고 나도 바지를 내렸다.

그리고 서로를 껴안았다.

우리가 소리를 내지 않고 그 일을 하고 있으니 앞쪽 사람들은 아무도 몰랐다.

”석아. 내가 너를 안아 위로 올릴 테니 네가 형의 다리 사이에 꽂아라.“

형이 침을 묻혀 내 그것에 바르더니 자신의 다리 사이에 꽂아주었다.

다리 사이는 무척 따뜻했다.

형은 단련된 근육으로 내 그것이 꽂혀있는 다리 사이를 있는 힘껏 조였다.

형은 내게 허리를 움직여 넣었다 뺏다를 하라고 했다.

나는 형이 시키는 대로 허리를 움직였다.

아…태어나 이런 기분은 처음이었다.

그렇게 10여 분, 뭔가가 나올 것 같았다.

”형..나 나오려고 해..“

”조금만 참고 허리를 더 놀려 줘“

”형 나 못 버티겠어. 그 그만 하자.“

”석아.. 조금만 더. 조금만 더.“

내 그것은 곧 폭발할 것만 같았다.

갑자기 형의 다급한 목소리가 들렸다.

”석아. 지금이야. 지금. 싸!“

형의 다급한 목소리와 함께 나는 아련해졌다.

마침내 내 그것에서도 그 무언가가 폭포수처럼 쏟아졌다.

나는 쓰러지듯 형의 품에 안겼고 그런 나를 형은 포근하게 안아주었다.

태어나 그렇게 강렬한 쾌감은 처음이었다.

자위로는 도저히 경험할 수 없는 극도의 쾌감이었다.

잠시 후 형은 두 손으로 내 얼굴을 감싸며

“석아. 너 정말…”

우리는 부산역에 내려 헤어지기가 아쉬워 서먹서먹한 채 서 있었다.

잠시 후 형이 “석아 우리 내일 만나서 해운대에 가서 회나 먹자.”라고 했다.

기뻤다.

형과 그런 약속을 하고 입구를 나오니 멀리 친척분이 손을 흔들며 걸어오고 계셨다.

나는 아무 일 없었던 듯 친척분께 인사하고 그를 따라갔다.

 

💙[게이일기] 안 돼요!

장인의 혀는 점점 더 노골적으로 내 배를 타고 가슴으로 올라오더니 마침내 내 젖꼭G에 이르렀다.

살살 간지럽히는 듯한 그의 혀 놀림.

나는 더는 참지 못하고 “장인어른 이러시면 안 됩니다.”라고 말했다.

“이 서방, 미안해. 나 사실 이 서방 처음 볼 때부터 너무 좋았어.”

그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다시 혀를 놀리는 장인.

“아…장인어른!”

점점 흥분의 도가니로 몰고 가는 장인이 갑자기 돌발행동을 하셨다.

내 두 다리를 번쩍 들더니 내 그곳에 혀를 갖다 대는 것이었다.

한참을 그렇게 정신을 빼놓더니 이번에는 나를 돌려 눕히고 내 그곳에 장인의 그것을 집어넣으려고 했다.

나는 순간 “안 돼요!”라고 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