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장소설] 여장의 장점
방금 집에 도착했다.
지금 시각은 새벽 5시 반.
업을 하고 4시쯤 나갔으니 1시간 반 이상을 업한 상태로 돌아다닌 것이다.
아무리 꾸며도 남자의 티가 조금은 나는지라 시내 쪽은 엄두도 못 내고 한적한 국도 쪽으로 향했다.
아직은 업도구가 완벽하게 준비되지 않아 여자구두(하이힐)대신 운동화를 신고 나갔는데…
지난번 여자 친구가 내게 했던 말이 생각났다.
“한국 여자들은 옷은 잘 입는데 왜 운동화를 신을까?”
”귀엽잖아”라고 내가 대꾸하니까.
한 대 때릴 것 같은 눈빛으로 나를 째려보았다.
자주 그랬던 것처럼 오늘도 도로변의 불 꺼진 카페를 찾아 차를 주차하고 몸의 굴곡을 따라 쫙 달라붙는 핑크색 원피스를 입고 카페의 잔디밭 야외 테이블에 앉아 분위기를 잡았다.
다리 사이로 느껴지는 새벽의 신선한 바람이 기분을 좋게 했다.
주위가 카페촌이어서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사진을 찍었다.
돌아올 때는 과감하게도 슬립만을 입은 채 운전을 했다.
나는 종종 이렇게 속옷 운전을 즐긴다.
옆 차의 반응을 즐기면서…
그렇게 오고 있는데…
어깨가 좁아서인지, 핸들을 돌릴 때마다 어깨끈이 자꾸만 흘러내린다.
올려놓으면 금세 흘러내리고 또 올리고를 반복하는데 별 것 아닌 그 느낌이 왜 또 그리 좋은 걸까?
여자라면 당연히 불편해야 할 일인데, 여장남자인 내게는 그것마저도 행복이었다.
집에 돌아와 자야 하는데 화장한 것도 아깝고 여장의 여운도 아직 그대로라 여장한 모습 그대로 침대에 누웠다.
아…여자라서 너무 행복해.
🧡[크로스드레서일기] 내가 생각하는 여장의 장점
가끔은 누군가가 나를 안아준 상태로 머리를 쓰담쓰담 해주었으면 좋겠다.
물론 여장한 상태에서.
여장을 하면 마음이 여려지고, 착해지고
누군가로부터 사랑받고 싶은 마음이 든다.
다른 분들은 안 그런가요?
제가 느끼는 여장의 장점 중 하나는 마음이 여려지는 것이에요.
행동도 조심하게 되고 섬세해지고
심지어 말도 예쁘게 나오는 것 같아요.
그런데 그 느낌이 전혀 나쁘지 않아요.
여장!
저에겐 여러 장점이 있는 것 같아요.
🧡[크로스드레서일기] 여유증, 시씨에겐 축복
여유증,
12살 때부터 가슴이 점점 커지기 시작하더니
지금은 꽉 찬 A컵이네요.
남잔데 브래지어를 해야 할까요?
A: 여유증, 시씨한테는 축복인데 너무 부럽네요.
B: 남자도 브래지어 차면 예뻐요. 한 번 시도해 보세요. 예쁜 착샷 기대할게요.
🧡[크로스드레서일기] 트럭 아저씨와
업 외출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
집으로 들어가기엔 뭔가 아쉬움이 남았다.
골목길로 들어서려는데…
평소 못 보던 트럭 한 대가 서 있었다.
그런데 가만히 보니,
트럭 안에 사람이 자고 있는 것이다.
장거리를 뛰는 아저씨가 그곳에서 잠을 자는 모양이다.
그런데 왜 갑자기 그런 생각이 들었을까?
나는 트럭에 가까이 다가가 문을 두드렸다.
두 번째 노크에서 아저씨가 깨어났고
내 얼굴을, 내 여장한 모습을 쳐다보았다.
어디서 그런 용기가 났을까?
나는 정말 트럭 안에서 아저씨와 뭔가를 하고 싶었다.
그런데 그런 경험이 전혀 없는지라…
트럭 아저씨가 막상 문을 열고 나오자 그냥 달아나고 말았다.
허겁지겁 뛰어서 집에 도착한 나는,
행여 아저씨가 뒤쫓아오지나 않을까,
현관문에 기대어 한참을 서 있었다.
그러나 지금 생각하면…
한 번 해봐도 좋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앗다.
💙[LGBT소설] 형의 가슴에 한 마리 새처럼 안겨
태종대에서 만난 형은 조금 우스운 모습이었다.
고등학생이나 입을 것 같은 청색 츄리닝에 00대학교라 새겨진 패딩점퍼, 그리고 하얀색 운동화가 전부였다.
형의 성격처럼 깔끔한 모습이었다.
처음으로 형의 얼굴을 자세히 볼 수 있었다.
운동 때문에 입술까지 햇볕에 그을려 있었다.
짧은 머리, 쌍꺼풀 없는 눈, 상쾌한 미소, 운동선수답게 넓게 벌어진 어깨.
우리는 사람 많은 곳을 피해 변두리를 걸었다.
형이나 나나 학생이라 돈이 없었고 형은 합숙 생활을 하느라 늘 섹X에 굶주렸었고 나 또한 할머니와 함께 생활하느라 그 흔한 자위 한 번 못한 것에 우리는 일치감을 느꼈다.
한참 걷다 보니 한적한 곳에 작은 횟집이 보였다.
나이 지긋한 60대로 보이는 주인아저씨는 평일이라 손님이 없으니 천천히 먹고 놀다 가라고 했다.
우린 구석진 방에 자리를 잡고 회를 먹으며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다.
어느 정도 배가 불러올 때쯤…
형이 물수건으로 입을 닦으며 “석아 이리 와봐.”라고 했다.
그리고 책상다리를 한 형의 다리 위에 나를 앉혔다.
형의 가슴은 쿵쾅대고 있었고 심장 박동수는 점점 높아지고 있었다.
내 심장 역시 마구 뛰었다.
형의 품에 안기자마자 우린 뜨거운 키스를 했다.
형도 나도 제대로 된 키스를 할 줄 몰랐지만, 아무튼 뜨거운 키스였다.
키스하는 도중 형의 손이 내 청바지 지퍼를 내렸다.
그리고 이내 내 팬티 속으로 형의 손이 들어왔다.
내 작은 엉덩E는 형의 큰 손에 의해 받쳐지고 형의 넓은 품 안에서 나는 또 한 번 작은 새가 되었다.
나도 형의 츄리닝 바지 안에 손을 넣었다.
그러나 팬티가 잘 열리지 않아 끙끙대고 있으니 형이 “석아. 우리 벗을까?”라고 했다.
그 말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우린 모든 옷을 벗고 나는 다시 형의 책상다리 위에 앉았다.
형은 그 큰 손으로 나를 장난감처럼 다루듯 어루만졌다.
우리 둘의 그것은 하늘을 향해 솟아 있었고 달아오르는 흥분에 어쩔 줄 몰라 했다.
발기한 형의 그것은 내 배를 찔렀고 내 그것 역시 형의 그것에 받혀 끄덕이고 있었다.
형은 나를 세차게 끌어안으며 흐흐흐 신음을 터뜨렸다.
“석아…”
“형…”
우리는 있는 힘껏 몸을 밀착시키고 가쁜 호흡을 내뱉었다.
손을 밑으로 내려 형의 그것을 만져주니 끈적거렸다.
“형. 빨아줄까?”
대답을 기다린 내가 잘못이다.
나는 형의 품에서 나와 엎드려 형의 그것을 입으로 머금었다.
“으으윽” 형이 신음을 토해냈다.
형의 두 손은 내 머리를 감쌌고 나는 입으로 형의 발기한 그것의 끝을 잘근잘근 씹었다.
“아…미치겠다.”
나는 입안으로 형의 그것을 넣었다 뺏다 하며 컴퓨터에서 본 장면을 떠올렸다.
“형…거기다 해.”
형은 이미 이성을 잃었고 나를 다시 무릎 위에 앉혔다.
나는 형의 무릎 위에서 두 다리로 형의 허리를 감싸고 형의 다음 행동을 기다렸다.
형은 발기된 그것에 침을 바르더니 내 그곳에 가까이 가져왔다.
“석아. 괜찮겠니?“
“응……“
”그럼 내 목을 잡고 몸을 좀 더 들어 봐.“
나는 형의 목을 잡고 엉덩E를 위로 들었다.
형의 그것이 내 그곳 주변에서 어찌할 줄을 몰라하고 있었다.
나는 손을 밑으로 넣어 어찌할 줄 몰라하는 형의 그것을 살며시 잡고 내 그곳으로 인도했다.
형이 조금 밀어 넣었다.
”아… 너무 아파.“
형이 깜짝 놀라며 ”석아. 우리 이렇게 하지 말자.”라고 했다.
나는 그래도 ”형. 조금씩 밀어 넣어봐.”라고 했다.
형이 조금씩 힘을 주었다.
어떤 말뚝 하나가 내 그곳에 조금씩 박히는 느낌이 들었다.
”형. 아파. 잠깐 그대로 있어 줘.“
”그래. 괜찮니?“
형은 내 입술에 대고 한없는 키스를 퍼부었다.
책상다리를 푼 형이 나를 조금 더 편하게 해주려고 나를 자신의 품속에 바싹 붙이며 그대로 키스를 퍼부었다.
동시에 형의 그것은 내 그곳 주변에서 꿈틀거리며 힘이 들어가고 있었다.
”석아. 나 미치겠다. 하고 싶어.“
”형. 조금씩 밀어 넣어봐.“
내 그곳 안에서 형의 발기된 그것이 끄떡거리는 움직임이 느껴졌다.
거의 다 들어온 모양이었다.
”흑흑흑“ 형이 비명을 질렀다.
나는 아픔을 참아가며 형의 목을 휘감고 형의 허리에 다리를 감고 엉덩E를 올렸다 내렸다 했다.
”석아. 널 사랑하고 싶어. 아… 미치겠다.“
내 엉덩E는 아까보다 통증이 줄어들며 조금씩 형의 그것을 내 몸 깊숙이 받아들였다.
형의 손이 내 그것을 잡았다.
내 그것은 극심한 통증 때문에 죽어 있었는데 형이 침을 바르고 살살 만져주자 다시 살아났다.
순간 나는 여자가 된 기분이 들었고 어떻게든 형을 즐겁게 해주려고 애썼다.
”형. 나 이런 기분 처음이야.“
”나도 그래.“
형의 얼굴은 상기되어 초점마저 잃고 있었다.
나는 엉덩E의 움직이는 속도를 조금씩 높였다.
”석아. 나… 나오려고 해.“
나 역시 마찬가지였다.
”형. 조금만 빨리 흔들어 줘.“
형은 내 그것을 마치 어린애 다루듯 조심스럽게 그러나 빠른 속도로 흔들어 주었다.
”아! 세상에…“ 아무런 생각도 나지 않았다.
”석아. 나 이제 할 거야.“
”형 나도 나도.“
”석아 나온다. 나와.“
”형 나도 지금…아…“
형은 내 몸을 끌어안고 미친 듯이 요동쳤다.
그리고 내 그것은 형의 손안에서 뜨거운 무엇을 용암처럼 분사했다.
형이 내 그곳에서 자신의 그것을 살며시 뽑아냈다.
그리고 물수건으로 액체로 범벅이 된 내 그것을 깨끗이 닦아주며 “우리 참으로 행복한 거 같지?”라고 말했다.
💙[게이일기] 좀 더 과감하게
눈을 떠 보니 꿈이었다.
그런데 꿈에서처럼 한번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조심스럽게 장인의 가슴으로 내 손을 가져갔다.
탄탄하고도 넓은 가슴.
장인은 내 손짓을 전혀 느끼지 못하고 잠을 자고 계셨다.
나는 손을 아래로 가져갔다.
장인의 그것을 살짝 만져보았다.
컸다. 통통하며 두꺼웠다.
그것이 참으로 마음에 들었다.
나는 좀 더 과감하게 행동하기로 마음먹었다.
‘그래! 한 번 해보는 거야.’
나는 장인의 팬티를 살며시 벗겨 내리고 그것에 입을 갖다 대 보았다.
아무런 기척이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