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코노코

[여장소설] 저는 오토코노코입니다. [LGBT소설] 내 손은 점점 대담해져 나 상병의 팬티 위까지 접근했다.

🧡[여장소설] 저는 오토코노코입니다.

원피스 6개, 미니스커트 22개, 블라우스 20개, 팬티스타킹 35개, 망사스타킹 5개, 니삭스 5개, 가발 12개, 하이힐 6개, 여성용 운동화 4개, 슬립과 브래지어, 팬티 종류는 셀 수 없을 정도로 많다.

이 밖에 가슴 슈트, 시디용 팬티(앞에 도끼 자국이 있음), 성인용 장난감도 여러 개 있다.

그동안 사고 버린 것도 참 많았는데, 예쁜 것만 남겨놓았는데도 이 정도다.

여장을 시작한 지 이제 10년,

그동안 사고 버린 적이 무수히 많았다.

여장을 끊으려고 무척 노력했었다.

하지만 모두 헛 일.

여장 용품을 내다 버린 지 불과 몇 시간 만에 다시 여장 생각이 났다.

그래서

이제는 포기했다.

여장은 절대 끊을 수 없다는 시디 선배들의 말.

이제는 받아들인다.

그리고 나 또한 후배들에게 조언한다.

여장은 절대 끊을 수 없다.

끊어지지 않는다.

그러니 즐겨라.

죽을 때까지 즐겨라.

이제 더는 숨길 공간도 없다.

이사를 하던지 또 예쁜 것만 골라 따로 보관해야 한다.

빨리 돈 벌어서 넓은 곳으로 이사하고 싶다.

여자 옷 입는 취미를 가진 사람을 크로스드레서라 합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이 단어를 잘 몰라요.

대신 여장남자란 말을 씁니다.

저로선 듣기 거북한 단어입니다.

저는 여장남자도, 크로스드레서라는 말도 쓰지 않습니다.

저는 오토코노코라는 말을 씁니다.

오토코노코는 예쁜 여자 아이를 가리키는 신조어입니다.

그런데 조건이 있습니다.

여자가 아닌 남자여야 한다는 사실.

남자로 태어났으나 외모는 너무도 여자같은 남자.

여자가 봐도 예쁜 남자.

그게 오토코노코 입니다.

저는 오토코노코 입니다.

오토코노코는 집에서 아래 사진처럼 삽니다.

사진 속 침대 위의 소녀, 바로 접니다.

예쁘게 화장하고, 예쁜 여자 옷을 입고, 심지어 방도 공주 방처럼 예쁘게 꾸며놓고…

말도 여자처럼 행동도 여자처럼 하며 삽니다.

그 삶이 너무나 행복합니다.

오토코노코

 

🧡[크로스드레서일기] 야동 따라하기

2023년 여름,

서울의 한 모텔.

그와 나, 시디와 러버 관계다.

오늘 우리는 조금 특별한 걸 해보기로 했다.

야동 따라하기.

그와 나,

함께 아이스크림을 먹는다.

아이스크림 한 개를 마주 보며 핥아먹는다.

아이스크림이 침과 섞여 입술 아래로 흐른다.

그가 그것을 핥아 준다.

나는 아이스크림을 계속 녹여 흘려보낸다.

녹은 아이스크림은 내 가슴 위로 떨어진다.

그가 내 젖꼭G에 묻은 아이스크림 물을 핥아 준다.

이제 그것은 가슴을 지나 배꼽으로 그리고 그곳까지 이동한다.

그리고 그의 혀 역시 아이스크림의 이동경로를 따라 그곳으로 향한다.

 

🧡[크로스드레서일기] 더 천박해져서 돌아 오더라구요.

그만둔다고 떠나는 씨씨들

정말 많이 봤는데요.

하나같이 더 천박해져서 돌아 오더라구요.

A: 그런 거 같아요. 

저도 이제 일반인 되는 거 포기했어요.

B: 그래요. 그게 마음 편하죠.

뭐하러 계속 그만두고 다시 오고 그래요.

본인의 성향을 인정하고 씨씨로 사는 게 훨씬 더 행복한데요.

C: 항상 도망가고 다시 돌아오는 게 씨씨의 본성인가 봐요.

나: 이제 도망 안 갈래요. 저, 씨씨 맞는 거 같아요.

 

🧡[크로스드레서일기] 하의실종 외출

나는 가끔 하의실종 상태로 집 밖을 나가곤 한다.

어제는 겨울 날씨치곤 꽤나 포근했다.

그래서 과감히 하의실종 룩으로 집 밖을 다녀왔다.

하의실종 룩을 입을 땐 팬티를 입지 않는다.

그러니까 아래쪽은 아무것도 안 입은 상태.

나는 아래쪽의 이런 헐렁함이 참 좋다.

내 키는 162,

여장에 최적화된 몸이다.

화장하고, 마스크 쓰고, 야구모자를 눌러쓰면,

내가 여장한 남자라는 사실을 아무도 몰라 본다.

하의실종룩에 브래지어만 차고,

동네 골목길을 20여 분.

편의점에 들러 커피 한 개를 사서 집으로 왔다.

 

💙[LGBT소설] 내 손은 점점 대담해져 나 상병의 팬티 위까지 접근했다.

소대의 고춧가루 나 상병과 잘 지내는 나를 보며 선임들은 의아해했다.

휴식을 취할 때도 나 상병은 나를 늘 옆에 두려고 했다.

그러던 어느 날 분대장이 전역하는 날이었다.

그날 오랜만에 회식을 하고 술을 마시게 되었다.

어느 정도 기분 좋게 취한 나는 나 상병 옆에 눕게 되었다.

평상시에도 자주 옆에서 자고, 잘 때는 가끔 손을 잡고 잤기에 그날도 별 생각 없이 나는 나 상병의 손을 잡고 잤다.

몽롱함 속에 그가 내 손을 깨무는 걸 느꼈다.

전에는 이런 일이 없었다.

그의 치아가 내 손끝에서 느껴졌다.

이상하다. 왜 이럴까?

그러나 웃긴 건 내 몸이 흥분하고 있다는 것이었다.

몽롱했던 정신이 맑아지면서 피가 끓기 시작했다.

심장이 과하게 뛰고 몸이 떨려왔다.

나 상병은 계속해서 손가락을 깨물었고 나는 흥분을 견뎌낼 수가 없었다.

살며시 손을 뻗어 나 상병의 배 위에 올려놓았다.

‘어라. 가만히 있네.’

내 손은 점점 대담해져 나 상병의 팬티 위까지 접근했다.

게이

그리고 살며시 그의 그것을 잡았다.

그의 그것은 한껏 부풀어 있었다.

그리고 말했다. “어허. 이 녀석 봐라!”

나는 깜짝 놀라 손을 치웠다.

몸이 화끈거리고 등에서는 식은땀이 났다.

고춧가루로 유명한 선임의 그것을 잡았으니…

나는 어떤 일을 당할지 몰라 마음이 조마조마했다.

그때였다. 내 팬티 위를 더듬는 나 상병의 손길.

나는 목석처럼 가만히 있었다.

내 몸 이곳저곳을 만지는 나 상병,

오랜만에 느껴보는 감정이었다.

나도 살며시 손을 뻗어 그의 몸을 만졌다.

아까의 말 때문인지 나 상병의 배에서 그곳까지 가는 길이 너무나 멀게 느껴졌다.

그의 몸은 전체적으로 뜨거웠다.

그리고 많이 젖어 있었다.

머리를 숙여 그의 그것을 입에 넣었다.

그가 몸을 움찔거리며 작은 경련을 일으켰다.

잠시 후 그가 내 머리를 움켜쥐며 작은 신음과 함께 사정했다.

내 입안 가득 그의 액체가 쏟아져 들어왔다.

나 상병은 사정을 끝내자 곧바로 일어서서 나갔고 나는 천장을 바라보며 누워있었다.

너무나 어색했다.

후회되고 창피하고 앞으로의 일이 걱정되었다.

나는 눈을 감고 있었다.

그가 다시 돌아오는 기척이 들렸다.

나는 자는 척했다.

그가 내 옆에 눕더니 내 머리맡에 화장지를 두었다.

나는 아무 말 없이 일어났다.

화장실에 가서 입안에 있는 액체를 뱉어내고 자리로 돌아왔다.

눈을 감고 앞으로의 일을 걱정하고 있는데 그가 내 손을 잡았다.

그리고 다른 한 손으로는 내 그것을 쓰다듬었다.

그리고는 “잘자!”

그 말에 나는 마음이 조금은 편안해졌다.

 

💙[게이일기] 내 생에 봄날은 그날

내 생에 봄날은 그날이었다.

남자와의 첫 경험이었고 이 일이 앞으로 어떤 문제를 일으킬지 걱정하지 않았고

오로지 사랑만을 생각하며 서로에게 서투른 애무와 정성을 다하며 사랑을 나누었다.

이사님의 그것을 입안 가득 머금고

얼마 지나지 않아 그는 더는 참지 못하겠다며 한숨 같은 신음을 토해냈다.

내 입안의 그것을 빼내려 했지만 나는 그의 그것을 더욱 세게 빨아들였고 마침내 그의 그것에서 밤꽃 같은 향기로운 사랑의 산물이 분출했다.

나는 그 사랑의 산물을 주저 없이 삼켰고

이번에는 그가 내 것을 머금어 주겠다고 했다.

힘드실 텐데 손으로 해달라고 했더니

나를 자기 앞에 앉게 해 포근하게 안더니 두 손으로 부드럽게 발기된 그것을 흔들어 주었다.

얼마의 시간이 흐른 후 이제 그만 사정해야겠다고 하니

누우라고 한다.

그리고 주저 없이 내 그것을 입안에 넣는데…

아…내 몸은 분해되어 하늘로, 우주로 날아가 버렸다.

행복했다.

그 찰나의 시간이, 그간 살아온 몇십 년의 세월보다 더 황홀하고 짜릿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