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디소설 104] 조심스러운 여장 외출

시디로 살고 있는 나. 이런저런 다양한 종류의 여자 옷을 입어 보며 거울에 비친 내 모습에 자꾸만 빠져들게 되었다. 이런 상태가 지속되고 발전하여 어느덧 외출에 대한 욕구가 생겼다. 3년 전인가... 처음으로…

[여장소설 103] 여장남자는 계단을 좋아해.

여장남자인 나. 여장만 하면 이렇게 변태 짓을 하고 싶어 한다. 사람들에게 내 여장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 한다. 어제 지하철역에서 짧은 미니스커트를 입은 한 아가씨가 계단 오르는 모습을 보았다. 젊은 아가씨였는데…

[여장소설 100] 더러운 취미-스타킹 득템

어제 있었던 일이다. 회사 일이 일찍 끝나 5시쯤 사무실에서 나왔다. 차 세워놓은 곳을 향해 골목길을 걸어가는데... 구석진 곳에 쓰레기봉투 하나가 보였다. 무심코 쓰레기봉투에 시선이 갔는데 쓰레기봉투 안으로 희미하게 커피색 스타킹…

[씨시소설 97] 암캐의 하루

결혼생활 중 뒤늦게 제가 암컷, 정확히는 암캐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남들 앞에서는 일반적인 부부, 집에서는 착한 암캐가 되어 주인님을 모시고 있습니다. 최근 코로나로 인해 재택근무 중이라 암컷 드레스-메이드복을 입고…

[여장소설 96] 우린 미친 사람들

평소에는 화장을 잘 안 하고 다닙니다. 가끔 특별한(?) 날에만 하지요. 최근 결막염 치료를 시작하면서 저 스스로 화장 금지령을 내렸죠. 그러나 지난 주말에는 중요한 일이 있어서 짙은 화장을 하게 되었는데요. 시디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