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장소설 79] 내가 오토코노코가 된 사연

제가 오토코노코가 된 사연입니다. "다녀오겠습니다!" "그래, 잘 갔다 오렴." "네네네." '꺄르르 꺄르르 기뻐 기뻐! 이제부터 나는 여자다.' 어젯밤, 나는 나름 여장 준비를 했다. 가슴에 뽕도 넣고 눈에 아이라인 그리고 쌍꺼풀을…

[여장소설 78] 차 안에는 항상 여장용품이

내 직업은 건축설계사. 전국을 대상으로 영업하기에 지방 출장이 잦다. 지난가을, 나는 고창의 한 고객을 만나고 오는 길에 고사포 해수욕장에 들렀다. 평일이고 시즌이 지나서인지 해변은 한가로웠다. 광활한 해변에 사람 하나 보이지…

[여장소설 76] 시씨(sissy)로서 첫 경험

저 오늘 시씨(sissy)로서의 첫 경험을 했어요. 처음 보는 남자에 의해 제 아랫도리가 하나씩 벗겨지기 시작했어요. 그리고 잠시 후, 제 엉덩이를 더듬는 손길! 제 그곳에 그분의 손길이 닿을 때마다 온몸에서 이유…

[게이소설 74] 그 해 겨울, 남산에서

스물여덟의 겨울. 주위를 둘러본다. 없다. 아무도 없다. 남산의 겨울바람이 참으로 매섭다. 커피를 한잔 마실까? 주머니 속 동전을 만지작거린다. 추운데...나갈까? 담배나 한 대 피울까? 음악을 튼다. 눈을 감는다. '내 손을 잡아…

[여장소설 73] 지금 대학은 스타킹의 계절

요즘 대학은 정말 펫티쉬 열풍! 앞으로 학교 다닐 날이 그리 많지는 않지만... 지금은 정말이지 스타킹의 계절인 것 같다. 졸업앨범을 찍는 여자애들은 매일 정장에 커피색 스타킹을 신고 오고, 날씨가 조금 쌀쌀해지면서…

[크로스드레서소설 71] 공원에서 위험한 놀이

영화 ‘라스트 크리스마스’의 포스터다. 나는 크로스드레서. 단지 이런 그림만으로 여장 욕구가 샘솟는다. 스타킹에 부츠를 신고 다소곳하게 앉아있는 여인의 모습. 이 얼마나 사랑스러운 모습인가? 문득, 포스터 속 여자의 모습을 따라 해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