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중에 유독 털이 잘 나지 않아 시디 생활하기에 최적화된 분들이 있다.
하지만 보통의 시디라면 털은 늘 신경 써야 할 문제다.
얼굴 면도야 깔끔이 한다고 뭐라 할 와이프는 없겠지만 허벅지와 종아리의 털은 어찌할까?
매일 다리털을 미는 남편을 이해할 수 없을 것이다.
찬 바람이 불면 스타킹으로 커버가 되겠지만 결혼 후에 마음 놓고 다리털을 제거할 수 없게 된다면 스타킹이 필요 없는 봄, 여름, 가을엔 업을 포기해야 한다.
아니면 바지만 입던가…
그러니 나의 다리를 와이프에게 공개하기 전에 최소한 다리털을 제거해서 그녀에게서 (무성한) 다리 털의 기억이 없도록 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