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장일기 187] 군필 여고생

여고생

동생 교복을 입어보았다.
한 달 만에 집에 와서 옷장 정리를 하는데 동생이 안 입는 교복이 있어서 입어보았는데 제게 딱 맞네요.
-헉! 라인이 살아있어.
-교복 좋아. 교복 개꼴려.
-오빠가 언니가 되었네.
-ㅋㅋ. 동생이 보면 오바이트 할거예요.
-오빠가 여자가 되고 싶은 건가?
-뒤에서 동생이 ‘찰칵’
-ㅋㅋㅋㅋㅋ. 그러면 현생 못살아요.
-군필 여고생 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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