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장일기 236] 여동생의 옷장

쉬는 날인데 집에만 있네요.
나가고 싶긴 한데 귀찮네요.
한 것도 없는데 왜 이리 피곤한지…
부모님은 지방 결혼식에 가셨고
여동생은 친구 만나러 갔어요.
그사이 간단하게 업을 하고
그런데 여동생의 옷장에 또 손을 댔네요.
이러면 안 되는데…
제 옷도 있건만 자꾸만 여동생의 옷장을 들여다보네요.
그래도 속옷에는 손대지 말았어야 했는데…
또 여동생의 팬티와 브래지어를 입어보았습니다.
빨리 독립하고 싶어요.
그래야 이 나쁜 짓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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