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장일기 278] 미안해요.

쥬지 물으러 갑니다.
처음이라 너무 떨리네요.
머리로는 단계를 뛰어넘었다는 생각을 하고,
이러면 안 되지 하면서도 몸은 이미 흥분하고 있네요.
이제 곧 모텔 앞인데 갑자기 왜 이런 생각이 들까요?
저를 알고 있는 모든 분께 죄송한 마음이 드네요.
엄마, 아빠, 누나, 동생
그리고 친구들…
정말 딱 한 번만 하고 올게요.
미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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