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장일기 280] 군필 여고생

동생 교복 입어보았다.
한 달 만에 집에 와서 옷장 정리를 하는데
동생이 안 입는 교복이 있어서 입어보았는데 제게 딱 맞네요.
A: 헉! 라인이 살아있어.
B: 교복 좋아. 교복 개꼴려.
C: 오빠가 언니가 되었네.
D: ㅋㅋ. 동생이 보면 오바이트 할거예요.
E: 오빠가 여자가 되고 싶은 건가?
F: 뒤에서 동생이 ‘찰칵’
나: ㅋㅋㅋㅋㅋ. 그러면 현생 못살아요.
G: 군필 여고생 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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