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장일기 333] 기모노 입고 시중

다기 세트 선물을 받았다.
보통 사람이라면 어딘가에 처박아 놓았을 텐데…
여장이 취미인 나.
예전에 사 두었던 기모노를 입고 차 따르는 여인이 되어 본다.
잘 우려낸 차를 주인님께 머리 숙여 바친다.
왜 시디들은 남자에게 복종하고 싶은가?
시디 사이트를 보면,
남자에게 복종하고 노예 취급당하기를 원하는 시디들을 종종 볼 수 있다.
다 그런 건 아니겠지만…나 역시 그렇다.
이건 병이다. 병.
다음엔 다방 아가씨 컨셉으로 놀아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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