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장일기 378] 혜진아!

시씨 혜진이예요.
현재 정조대가 없으니 여장할 때 불편한 점이 좀 있네요.
여장할 때마다 클리가 부풀어서 가라앉을 때까지 기다려야 하고
그럼 또 액이 질질 흘러서 옷이 더러워지구여…
선배님들은 이럴 때 어떻게 하시나요?
A: 혜진아…
사람들이 니 페앱 쓴 거 보고 예쁘다 예쁘다 하니까 자꾸 페앱 쓴 것만 올리는데…
그거 네 얼굴도 아니고 사람들이 너한테 칭찬하는 것도 아니다.
네가 진짜 시씨고 암캐라면 페앱 쓰지 말고 업이랑 가발에 시간과 돈을 투자해라.
갈수록 기괴하기만 하다.
애시당초 네 얼굴도 아닌 가짜 얼굴에 칭찬받고 예쁨 받으면 기분 좋더냐?
이제 그만 두어라.
그거 오래 못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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