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장일기 386] 하룻밤 정을 통했던 그 분

최근 시디에 관한 급호기심으로,
광주 사는 지방러지만 출장 핑계로 서울 CNN을 방문할 수 있었습니다.
처음이라는 말에 사장님이 친절하게 설명해 주셨고,
시디 언니들 몇 분과 이야기를 나누었고,
운 좋게도 하룻밤 정을 통하는 행운도 얻었네요.
제가 가장 먼저 만났던 그 시디분,
제게 따뜻한 사람 같다며
이 세계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저에게 이것저것 알려 주시던 그 분,
그리고 마침내 하룻밤 정을 통하게 해주셨던 그 분.
단지 하룻밤의 인연으로 생각했는데
그 시디 분이 계속 생각나네요.
제가 다시 서울 CNN에 갈 일이 있을까 라고 생각했던 것이 지금은 너무나 후회되네요.
안타깝게도 그분의 닉네임, 전화번호 등 아무것도 물어본 게 없습니다.
혹시 이곳 카페에서도 활동하고 있다면 부디 연락 바랍니다.
6월 6일 현충일 밤에 저와 함께 했던 그 시디 분,
정말 다시 만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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