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장일기 234] 엉덩이 키우는 법

엉덩이 너무 예쁘세요. 무슨 운동 하세요? A: 일단 케겔 운동은 생각날 때마다 하구요. 덩키킥이라고 이것도 생각날 때마다 해요. 그리고 계단 오를 때 엉덩이에 자극을 주면서 올라가요. 무엇보다 "엉덩이야 커져라." "엉덩이야…

[여장일기 233] 업은 하나의 유희

외로움을 많이 타는 성격이라 가끔 이런 생각을 한다. 내가 남자가 아니라 여자였다면... 왜 그런 거 있잖아요. 홍일점. 남자들 사이에서 막 주인공도 되어보고 싶고... 그게 여자들만의 특권이랄까? 그런 호사를 누리고 사는…

[여장일기 232] 여목

러버분들, 씨씨가 여목(여자 목소리) 못 내도 괜찮나요? A: 사람마다 다르지 않을까요? B: 목소리보다 박혔을 때 신음소리가 더 중요하죠. C: 저는 예쁜 얼굴에 남자 목소리 나오는 게 오히려 더 좋아요. D:…

[여장일기 231 업은 천형

업도구 모으기 시작한 지 한 달 정도 된 거 같다. 여자 친구도 취업 준비하느라 안 놀아 주고... 아직 업이란 걸 제대로 해 보지는 않았지만, 가발도 사고 치마도 사고, 레깅스도 사고…

[여장일기 229] 대물 만나서

뒬도로 깔짝이는 거 말고 이제는 진짜 대물 만나서 학학대고 싶다. 이런 것에 점점 심리적 저항감이 옅어지는 걸 보면... 언젠가는 실제로 대물을 만나서 지금의 망상을 현실로 이뤄낼 것 같기도 하다. 요즘엔…

[여장일기 228] 애초에 씨씨년

2:1 만남 글 같은 거 보면, 나도 한번 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핸즈프리도 못 하는 씨씨년이지만... 내 그것에 정조대를 채우고 (열쇠는 집에 두고), 뒷보에 박히면서 키스하고... 함께 간 씨씨언니…

[여장일기 227] 한복 입는 시디

내가 교복 입던 시절, 우리 학교는 남녀공학이었고 다른 학교의 교복과는 달리 생활 한복 스타일로 되어있었다. 여학생들이 입으면 정말 단아하고 예뻤다. 그런데 그게 다른 사람에겐 별로였던지 2년 만에 다른 디자인으로 바뀌어…

[여장일기 226] 씨씨용어: 받~싸

받~싸: 바텀이 앤얼섹스를 하면서 사정하는 것을 말한다. 탑의 물건을 받으면서 싼다는 뜻이다. 초보 바텀들의 꿈이자 이상이다. 전립선의 자극을 통한 드라이 오로가즘은 별도의 훈련이 필요할 정도의 고난도 기술이다. 조바심내지 말고 파트너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