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늦은 시각, 외출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 걸어도 되는 거리인데 오늘은 일부러 택시를 탔다. 택시기사가 조금 놀랐을 것이다. 한밤중에 미니스커트 차림으로 어두운 길에 홀로 서 […]
Read more[카테고리:] 여장일기
[여장일기 10] 여동생의 손으로
어릴 적… 몇 살인지는 기억나지 않는다. 아마 초등학교 저학년 때였을 것이다. 여동생과 나, 방학에는 별로 할 일이 없었고, 그래서 둘이 자주 소꿉놀이를 했으며, 가끔은 신랑 […]
Read more[여장일기 9] 시디를 알아보는 눈
여장 후. 거리를 걷다가, 시디일 것 같은 사람을 보았다. 신기한 일이지만… 시디는 시디를 알아보는 눈이 있다. 진짜 여자라고 보기엔 조금 어설픈… 그런데 그때, 내 가슴이 […]
Read more[여장일기 8] 여자가 된 기분을 느끼기 위해
내가 여장용 신발을 구매하기 위해 종종 찾았던 곳이 동네에 있는 쌈지 매장이다. 50대 후반의 아주머니가 혼자 장사를 하시고, 오는 손님도 대개가 4~50대 아주머니이다 보니 다른 […]
Read more[여장일기 7] 외출의 목적
검은 핸드백에 미니 스커트. 날씨가 춥기도 했지만 입고 나갈 마땅한 의상이 없어서 그렇게 입었다. 여장만 하면 추위도 잊는다. 아무리 추워도 스타킹 하나로 버틸 수 있다. […]
Read more[여장일기 6] 설레임 없는 여장은
그때가 초봄이었는데… 그날은 그리 코트가 필요하지 않은 날이었다. 그래서 집에서부터 일부러 코트를 걸치지 않고 과감히 미니스커트에 부츠 차림으로 길을 나섰다. 당당하게 걸어보자 하는 마음으로… 하지만 […]
Read more[여장일기 5] 첫 외출
처음 출발은 설레고 두렵고… 몇 번 외출을 시도해 보았지만, 너무도 두려운 마음에… 현관문을 쉽게 나서지 못했다. 지금은 모두 지나간 일. 하지만 그때의 설레임은 지금 생각해도, […]
Read more[여장일기 4] 재수 없는 년
처음 오프라인 매장에서 힐을 고를 때, 가슴이 얼마나 두근거리던지… 같은 가게를 수십 번 왔다 갔다 하며 매장 안에 사람이 없을 때를 기다려, 미리 봐두었던 힐을 […]
Read more[여장일기 3] 처음으로 치마를
처음으로 치마를 입어봅니다. 너무 편하네요. 여자들은 좋겠어요. 맨날 치마를 입을 수 있어서. 남자도 자유롭게 치마를 입을 수 있는 세상, 언제 올까요? A: 잘 어울리네요. B: […]
Read more[여장일기 2] 범해주세요.
이번에 어느 러버분께서 사주신 란제리예요. 저, 오늘 밤 여자 되고 싶어요. 범해주세요.
Read more
[…] 이 글의 세 번째 이야기. 그날 수업 중에도 그와 나는 수없이 눈을 마주쳤다. 서로에게 다정한 미소를 흘려보내며, 흘깃흘깃 선생님의…
[…] 이 글의 두 번째 이야기. 내가 그를 마음속으로 좋아하고 있었나 보다. 그는 말수가 별로 없었지만, 매력 있는 아이였다. 잘생긴…
[…] [여장소설-50] 차 안에서 시디레즈 […]
[…] * 비슷한 경험담 [여장소설-33] 내가 게이가 된 사연과 동성애를 시작하는 여러 계기들 […]
[…] * 비슷한 경험담 [여장소설-42] 동성애와 찜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