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장일기 340] 욕조에서 시디레즈

말 그대로 욕조에서 여친과 함께 목욕을 하고 있다. 야동에서 흔히 나오는 그런 장면이다. 서로의 몸에 비누칠을 해주고 함게 샤워하고... 여기까지는 뭐. 그런데 사실 우리 둘 다 생물학적으로는 남자다. 가운데에 그것이…

[여장일기 339] 남자가 왜 그러고 다닙니까?

"남자로 태어나서 왜 그러고 다닙니까?" 여장하면서 수 없이 들은 말이다. 내가 운영하는 블로그와 카페에서, 편의점과 식당과 커피숍과 신발가게와 여성 의류 매장에서, 왜 이런 질문을 받았냐면... 나는 여장하고 나면 꼭 사람들에게…

[여장일기 338] 드랙퀸 = 여장남자

드랙퀸(drag queen): 엔터테인먼트를 목적으로 여성 성별 기호와 성 역할을 모방하고 종종 과장하는 드래그 의상과 화장을 하는 사람. -위키백과- * 말이 드래퀸이지 내가 봤을 땐 그냥 여장남자다. 여장하는 게 창피해서 마치,…

[여장일기 337] 시디들의 포주

나는 변태 성욕자이며 매일 야동을 본다. 머릿속이 온통 성욕으로만 채워져 있다. 내가 더더욱 변태 성욕자인 이유는... 나는 러버이고, 주로 트랜스젠더나 시디들이 나오는 야동을 집중해서 보기 때문이다. 그 중 트랜스젠더보다 시디들...…

[여장일기 336] 시디바가 있어 좋았다.

시디바가 있어 좋았다. 밤새 술 마시고 화장한 모습 자랑하고 사진 찍고... 소통의 장소였다. 계절별로 즐길 수가 있었다. 봄에는 벚꽃 원피스 여름에는 미니스커트 가을과 겨울에는 롱패딩과 가죽 부츠. 그런데... 이제 나이가…

[여장일기 333] 기모노 입고 시중

다기 세트 선물을 받았다. 보통 사람이라면 어딘가에 처박아 놓았을 텐데... 여장이 취미인 나. 예전에 사 두었던 기모노를 입고 차 따르는 여인이 되어 본다. 잘 우려낸 차를 주인님께 머리 숙여 바친다.…

[여장일기 332] 스쿨미즈 입고 야노

제가 사는 곳 주변에 아시안게임 테니스 경기장이 있어요. 저는 지금 야노 하러 그곳에 와 있어요. 시간은 새벽 4시. 아무도 없습니다. 지금의 제 옷차림은 스쿨미즈. 아세요? 스쿨미즈? 맞아요. 일본 여학생들이 입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