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스드레서소설] 봄은 여장의 계절
아가씨!
네! 저요?
누군가 뒤에서 나를 이렇게 불러 준다면 얼마나 좋을까?
뒤돌아 그를 향해 예쁜 미소 지어 볼까?
2023년 3월 이곳에 첫 글을 쓴다.
나는 크로스드레서.
시디 생활을 이어온 지 언 10년.
그간의 내 시디 생활을 이곳에 기록하려 한다.
어느새 봄이 성큼 다가왔다.
내게 여장 욕구를 가장 크게 일으키는 계절은 봄.
봄이 되면 내 안의 여장 욕구가 샘솟는다.
여자들의 옷 종류는 참으로 다양하다.
시디마다 선호하는 옷 종류가 다른데 나는 짧은 미니스커트를 가장 선호한다.
그래서 여장할 때의 내 옷차림은 대부분 미니스커트다.
가만히 눈을 감고 지난 봄날의 기억을 떠올린다.
그날은 공원에 진달래꽃이 만발했었고 바람이 상쾌했었고,
전날 비가 와서 나뭇잎은 촉촉이 젖어 있었다.
사람들이 아직 깨어있지 않은 평화로운 일요일 아침에,
나는 집 근처 공원에서 홀로 여장 놀이를 했다.
그날도 내 모습은 짧은 미니스커트에 여성미 넘치는 블라우스.
진달래꽃 하나를 꺽어 머리에 꽂았다.
참으로 예뻤다.
누가 이 사람을 남자로 알까?
거울 속 나는 참으로 예쁜 아가씨였다.
얇은 치맛자락이 바람에 흩날리고 내 마음은 온통 분홍빛으로 물들었다.
여장이 너무나 즐거웠다.
출근길.
작년의 그날처럼 하늘은 더없이 맑고 바람은 상쾌하다.
앞에 가는 여고생의 뒷모습이 너무나 어여쁘다.
아! 나도 여자로 태어났다면…
저 여고생처럼 예쁜 모습으로 학교에 갈텐데…
그 모습에 또 여장 욕구가 샘솟는다.
이제 나도 저 소녀처럼, 여자의 모습으로 세상에 나가련다.
다시 시작하는 크로스드레서의 삶.
가슴 한편이 여장에 대한 설렘으로 가득하다.
2023년 봄.
여장을 재개하면서.
🧡[크로스드레서일기] 앞을 아무리 흔들어도
이제 앞을 아무리 흔들어도
뒷보와 젖꼭G 애무보다 훨씬 못한 느낌을 받는 현실을 받아들입니다.
저는 이제 현생과 씨씨의 인생을 분리하려 합니다.
앞으로 암컷 자위도 실컷 하고,
업하고 밖에도 과감히 돌아다닐 예정입니다.
여목도 틈틈이 연습할 거예요.
항상 스승이 되어주신 여러 씨씨 선배님들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크로스드레서일기] 여자가 아니면서 여자를 동경하기에
생활 속 일반 여성 같은 코디,
사실 그게 일상이나 외출에서 편하긴 하다.
그러나 나는 여자가 아니면서 여자를 동경하기에,
여자보다 더 여자여자한 아이템을 찾게 된다.
그래서 좀 더 섹시하고 좀 더 튀는,
그런 여성스러운 의상을 과감히 시도한다.
이런 옷,
여자들은 거의 안 입죠.
아니,
평생을 걸쳐 단 한 번도 안 입어 보는 여자가 태반일 것입니다.
혹시 아시나요?
이런 의상의 주요 구매자가 시디라는 걸.
여자가 아닌 남자라는 사실을.
🧡[크로스드레서일기] 업한 다음 날엔
업한 다음날엔
비몽사몽,
정신 못 차리는 하루가 된다.
잠도 못 자고 뇌와 몸을 따로 놀게 하니 그럴 수밖에.
“아~ 피곤해.”
태어난 대로 살라 하는 하나님의 형벌이지 싶다.
그러나 여장 욕구가 발동하면
시간대와 상관없이 또 나가게 된다.
💙[성소수자소설] 기차 안, 아무도 지금의 이 비밀스러운 행위를 알지 못했다.
기차는 질주하고 노부부는 잠을 자고 있었다.
형의 얼굴도 내 얼굴과 마찬가지로 발갛게 상기되어 있었다.
나는 형의 팬티 속에 있는 내 손을 어찌하지 못하고 있었다.
형도 이것이 익숙한 상황이 아니었는지 가만히 있었다.
내 손에 한 움큼이나 되는 형의 그것은 계속 꿈틀거리고 있었다.
나는 그것의 끄트머리에 손을 가져갔다.
뭔가 끈적거리는 것이 나와 내 손에 닿았다.
손가락 두 개로 그것의 끝을 살짝 문질렀다.
그때 형이 ’헉! ‘하고 내 손을 잡았다.
그러나 싫지 않은 표정이었다.
나는 용기를 내어 그것의 끝을 아까보다 더 간지럽혔다.
형의 얼굴에 좋아하는 표정이 역력했다.
형의 몸이 아까보다 더 뜨거워진 느낌이었다.
나는 대담하게도 형의 귀에 대고 ”형! 바지를 좀 더 내려 봐.”라고 했다.
형이 눈치를 채고 엉덩E를 들어 바지를 조금 더 내렸다.
그러나 탱탱한 청바지는 형의 굵은 허벅지에 걸려 더는 내려가지 않았다.
내 손은 팬티 안에서 방울 쪽으로 더듬어 내려갔다.
바지를 내린 덕분에 손은 아까보다 더 자유로워졌다.
형의 방울을 살며시 잡아보았다.
그곳은 용광로처럼 뜨거웠다.
나는 형의 방울을 조몰락거리며 주위의 털을 쓰다듬었다.
이런 용기가 어디서 나오는지 알 수 없었지만 처음치고는 내가 생각해도 너무나 잘하고 있다고 생각했다.
형의 그것은 끝없이 끄덕이며 무언가를 갈구했다.
기차의 진동 소리로 주위에서는 아무도 지금의 이 비밀스러운 행위를 알지 못했다.
내 청바지 안 그것에서도 꿈틀거림이 느껴졌다.
청바지 앞이 터질 것 같은 느낌이었다.
다시 형의 그것의 끄트머리를 간지럽혔다.
아까보다 더 많은 액이 묻어 나왔지만, 아직 사정을 하지는 않은 것 같았다.
나는 내 입을 형의 귀에 대고 ”형! 더 해줘?”라고 말했다.
형은 상기된 모습으로 고개를 끄덕였다.
그러면서 무릎 위에 신문지를 몇 장 더 펼쳤다.
곧이어 형의 손이 내 바지 위로 올라왔다.
그리고 지퍼를 열려고 했다.
그러나 내 그것 역시 팽창해 있어 잘 열리지 않았다.
내가 엉덩E를 조금 들어주자 지퍼가 살며시 열렸다.
주위의 눈치를 살피며 내 팬티 안으로 형의 손이 들어왔다.
형의 손도 불덩이였다.
형의 손이 내 그것에 닿는 순간 너무나 뜨거워 움찔했다.
그걸 느꼈는지 형은 가만히 잡고만 있었다.
따뜻하고 포근했다.
태어나 이런 기분은 처음이었다.
나는 좀 더 대담하게 형의 액을 이용해 그것의 끝에 동그라미를 그렸다.
형은 내 얼굴을 보았고 형의 얼굴은 상기되어 있었다.
형의 그것에서 잔잔한 액이 조금씩 흘러나왔다.
나는 형의 귀에 대고 “형! 나왔어?”라고 물으니 형이 고개를 가로저었다.
그때 형의 손도 신문지 밑에서 내 팬티를 조금 내리고 내 방울을 만지고 있었는데 누군가의 손으로 그것이 만져지는 기분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태어나 처음 가져보는 기분이었다.
곧이어 형의 손은 내 그것을 쥐고 오르락내리락하며 끝부분에 자극을 주었다.
미칠 것만 같았다.
운동으로 단련된 형의 다리가 신문지 밖으로 실룩거렸다.
형도 어쩔 줄 몰라하는 것 같았다.
기차가 출발한 지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났고 사람들은 대개가 잠을 자고 있는 듯했다.
도저히 못 참겠는지 형이 내 귀에 대고 자리를 이동하자고 했다.
나는 눈치를 채고 형의 바지에서 손을 뺐다.
형과 나는 사람들의 눈치를 보며 복도를 따라 화장실로 갔다.
문을 두드리니 사람이 있었다.
이제야 제대로 형의 얼굴을 본다.
형의 얼굴은 눈이 휘둥그레질 만큼 잘 생겼다.
“너 참 귀엽게 생겼구나”라고 말하며 형은 내 귓불을 만졌다.
나는 형의 바지 앞을 보았다.
아직도 탱탱한 형의 그것이 바지 안에서 꿈틀거리고 있었다.
중간 객차에는 사람이 별로 없었는데 그 틈을 이용해 형은 나를 살포시 안았다.
또다시 향기로운 비누 냄새가 났다.
그리고 목 뒤에서 형의 뜨거운 숨결이 느껴졌다.
형의 덩치가 많이 커서 나는 형의 가슴에 한 마리 새처럼 안겨있었다.
하기야 럭비를 했으니 힘은 장사겠지 싶었다.
등 뒤에 있던 형의 손이 내 손을 끌어가 자신의 청바지 쪽으로 가져갔다.
💙[게이일기] 한 번만이라도 저 가슴에 안겨 봤으면
계절은 한여름이고 바람 한 점 불지 않는 날이 계속되었다.
장인은 속옷만 입고 앉아 계셨다.
“민 서방, 냉장고에서 맥주나 좀 가져오지.”
나는 맥주와 마른안주를 가지러 가면서
“장인어른! 땀을 아주 많이 흘리시네요?
장인은 “원래 땀이 많아. 여름이면 곤욕을 치르지”라고 하시면서 수건으로 땀을 닦고 계셨다.
러닝셔츠 안으로 보이는 풍만한 장인의 가슴을 보니 나도 모르게 가슴이 떨려왔다.
한 번만이라도 저 가슴에 안겨 봤으면 하는 생각이 들면서 얼굴이 붉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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