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장일기 12] 그렇게 모은 여자 팬티가

여장남자인 나,
가끔 모텔에서 혼자 여장을 즐긴다.
혼자 하는 여장 놀이를 마치고 이어지는 순서는 업소 여자를 불러서 함께 노는 것.
나는 내 여장한 모습을 다른 사람에게 보여줌으로서 짜릿한 쾌감을 느낀다.
여자들의 놀라는 표정과 반응들을 즐긴다.
개중에는 태어나 처음으로 여장남자를 보았다는 사람도 있다.
신기해 하기도 하고 역겹다는 표정을 짓기도 한다.
하지만 그 모든 반응들이 내게는 즐거움이 된다.
섹X는 하지 않는다.
나의 경우 섹X를 하고 나면 여장으로 인한 흥분이 사라지므로 최대한 자제한다.
대신 여자에게 여러 요구를 한다.
안아달라, 키스해 달라, 몸 이곳저곳을 만져달라…
처음엔 거부하다가도…
이런 모습이 드물어서인지,
아니면 돈을 받아야 하니 어쩔 수 없다는 표정으로,
내 요구를 들어준다.
약속한 시간이 끝나갈 무렵,
내가 하는 또 하나의 요구가 있다.
그건 바로 여자고 입고 있던 팬티를 내게 달라고 하는 것.
주지 않으면 돈을 준다.
그렇게 모은 여자 팬티가 수십 개.
집에 와서 나는 또 그걸 입고,
새로운 황홀경에 빠진다.

팬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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