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장일기 71] 놀란 가슴 끌어안고

새벽 5시쯤 나왔는데…
산책하시는 아주머니가 앞에서 걸어오셔서 심장 떨어지는 줄 알았다.
순간 몸은 굳어버리고…
뒤돌아서 갈까?
엄청 고민을 했는데…
그러는 사이 아주머니는 별 생각 없이 내 옆을 지나가셨다.
애초에 자기 산책에 집중하셨던 거다.
초보 시디,
오늘도 놀란 가슴 끌어안고 집으로 돌아갑니다.

가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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