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장일기 51] 네가 여장하고 찍어 주던가

여자친구가 여성 의류 쇼핑몰을 시작했다.
처음엔 점잖은 의류만 판매하더니 점점 야한 종류로 바뀌었다.
최근엔 여성 의류라고 보기엔…
거의 비치웨어 사이트가 되어버렸다.
지금은 수영복, 비키니만 줄줄…
그러나 장사는 잘 안 되고…
그래서 내가 모델 좀 쓰라고 하면…
“돈 없어! 네가 여장하고 좀 찍어 주던가.”
아…그 말에,
시디인 나.
가슴이 왜 그리 떨리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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