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장일기 140] 브라탑만 입고 산책하기

바람막이 안에 브라탑만 입고 산책하기.
엄청 상쾌하네요.
물론 아무것도 안 입으면 더 상쾌하겠지만 상쾌하면서도 가슴에 브라탑이 딱 잡아주니까 든든한 뭔가가 있네요.
그런데 사람들 사이를 통과할 땐 괜히 움츠러들기는 합니다.
사람들이 혹시나 알아챌까 봐 괜히 의기소침해져요.
당당하게 뽕브라 입고 다닐 날, 언제 올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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