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장일기 157] 부르마 입고 밖에서

새벽 4시,
부르마 입고 밖으로 나와 봤어요.
너무 시원하네요.
랄라라~ 입에서 절로 노래가 나와요.
이 상태로 어린이 놀이터에서 그네도 타고 미끄럼도 탔어요.
봉,
그곳 놀이터엔 봉이 있었는데…
사타구니 사이에 봉을 끼우고 매달려 있는데…
봉에서 느껴지는 시원한 감촉과 조이는 기분이 너무나 좋았어요.
봉을 잡고 사타구니를 마찰하며 오르락 내리락…
가운데가 너무 꼴렸어요.
아침이 밝아오는 줄도 모르고 놀았네요.
시시티비에 찍혔을 텐데…
조금 걱정은 되지만…
이게 죄는 아니겠죠?
-이야! 부르마를 밖에서!

 

부루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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