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장일기 173] 여자처럼 앉아 소변보기

나는 여장남자다.
여장 외출 했을 때, 내가 하는 변태 행위 하나가 있는데…
그것은 여자들이 들으면 정말 기겁할 내용이고,
세상 모든 사람들이 극혐할 내용이다.
처음엔 소변이 마려운데 여자 화장실에 들어가기가 어려워 그 계기가 됐다.
공원의 나무숲 뒤에 앉아 쪼그려 앉아 소변보기.
그런데 그게 그리도 기분 좋을 수 없었다.
아무도 없었기에…(남자니까) 응당 서서 싸도 될 일을…
나는 여자처럼 앉아서 쪼그려 쌌다.
이유는 단 하나, 여자이고 싶어서…
그게 경험이 되어
이젠 굳이 화장실을 찾으려 노력하지 않고…
마려울 땐 언제나 나무 뒤에 숨어서,
쪼그려 앉아 싸게 된다. (즐긴다.)
최근엔…
정말 미쳤다고 밖에 볼 수 없는 행동을 했는데…
그날도 철쭉나무 뒤에서 쪼그려 앉아 싸려는데…
마침 사람들이 지나가고 있었고.
나는 쪼그려 싸는 내 모습을 사람들에게 일부러 보이려고.
오줌싸기 전의 준비자세. 즉,
쪼그려 앉으며 치마를 올리고 스타킹과 팬티를 내리는 퍼포먼스를…
했다.

소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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