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장일기 253] 도그풀 해주실 분 계신가요?

혹시 도그풀 해주실 돔님 계신가요?
목줄이랑 개밥그릇은 제가 준비할게요.
A: 도그풀 하면서 박히면 수간이 되는 건가?
B: 여기 도그풀 원하시는 분 많네요. 저의 경우 입에 뼈다귀 대신 뒬도 물고 목줄 채워진 상태에서 주인님이 밥그릇에 우유 말아준 다음 제가 핥아먹는 거 바라보며 사진 찍고, 다 먹으면 잘했다고 머리 쓰다듬어 주셨어요.
C: 저도 하나 쓸게요. 새벽 4시쯤인가… 한여름이었어요. 사람들 없는 공원에 가서 목줄 채운 채로 주인님과 함께 산책했어요. 나무 아래에서 강아지처럼 한쪽 다리 들고 쉬도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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