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0대 중반의 여자입니다.
절대 남자 아닙니다.
얼마 전 유튜브에서 남자가 여장하는 모습을 찍은 동영상을 보게 되었는데…
“내가 몽둥이를 어디에다 뒀을까? 정말 토 나온다.”
뭐 이런 댓글이 주를 이루더라구요.
남자가 색조 화장하는 거 그렇게 보기가 싫고 역겹나요?
제 취향이 독특해서인지 모르겠지만,
저는 그냥 그렇게 화장하는 남자들도 나름 존중해줘야 한다고 생각을 가진 편인데
댓글 보니까 장난이 아니더라구요.
남자도 예뻐지고 싶을 수 있지 않을까요?
그리고 남자는 색조 화장을 하면 안 된다는 것도 편견 아닐까요?
화장품에 여성 전용이라고 쓰여 있는 것도 아닌데 말이죠.
A: 백번 양보해서 비비크림까진 이해합니다.
B: 혹시 님…본인 이야기 아니신가요? 왠지 그런 느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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