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만 되면…
왠지 모르게 들뜨고 흥분되는 느낌이다.
그래서 나는 사실 주말보다 금요일을 더 좋아한다.
아마 많은 시디들이 나와 같은 생각을 가지며 살 것이다.
금요일은 대부분의 시디들에게 특별한 날이다.
바로 여자가 되는 날이기 때문이다.
금요일 밤부터 주말까지 나는 여자로 지낸다.
보통 흥분된 기분을 주체하지 못하고 밖으로 돌아다니지만…
오늘은 왠지
오랜만에 집에 있으면서 집에서의 여장을 즐기고 싶다.
나, 지금 하얀색 레이스 슬립을 입고 침대에 기대어 따뜻한 차와 함께 편안함을 즐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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