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 모임이 있었다. 그 모임에선 내가 가장 어리다. 지금부터는 아영이라는 가명을 쓰겠다. “아영씨는 항상 조용해. 말도 없고. 근데 재미있어.” 조용하다. 차분하다. 내성적이다. 내게 붙는 수식어다. […]
Read more[글쓴이:] 스쿨룩시디
[여장일기 28] 비가 오고 바람이 불어도
오늘도 퇴근하면서 차 안에서 업을 하고 거리를 걷는다. 비가 오고 바람이 불어도 업 욕구는 계속 된다. 그러니 여장이란… 참으로 독한 것이다. 인천의 00공원. 여기 빗속의 […]
Read more[여장일기 27] 팬티도요.
나는 그의 어깨에 손을 얹어 몸을 지탱한 후 침대에서 일어섰다. 그리고 약간은 응석부리는 듯한 표정으로… 두 팔을 만세 포즈로 들어 올린 후, 그윽하고 감미로운 눈빛을 […]
Read more[크로스드레서 소설 14] 티팬티에 스타킹 신고 나가 본 적은 있는데
한때 네이버에서 크로스드레서 밴드를 운영한 적이 있다. 그곳에서 크로스드레서에 관한 글을 썼다. 한 구독자가 내게 이런 질문을 했다. “안녕하세요. 저는 시디인데요.” “여장할 때 주로 뭐 […]
Read more[여장일기 26] 동생뻘 되는 러버와
동생뻘 되는 러버와 일을 치르고… 모텔 침대에서 몸을 일으키는 나. 스커트는 반쯤 내려가 있으며 팬티는 발목 아래에 걸쳐져 있는 내 모습을 보자 부끄러움과 수치심에 급격히 […]
Read more[여장일기 25] 시디에게 최고의 칭찬
“예쁘지는 않지만 여자인데요. 자연스러워요.”라는 말은 너무나 감사하고 고마운 말이다. 예쁘다는 말은 시디에게 최고의 칭찬이지만, 말씀처럼, 내가 예쁘지 않다는 걸 알기에… 오히려 자연스럽다는 말이 더 듣기 […]
Read more[게이소설 13] 내 몸 구석구석이 그의 손에 의해
여행 동호회 회원 10명과 함께 오대산에 다녀왔다. 편의점에서 과자와 생수를 사서 버스에 오르려는데 리더가 자기 옆에 앉으라고 했다. 리더의 몸집은 조금 과장하면 나의 두 배쯤 […]
Read more[여장일기 24] 시디를 위한 시
내가 그의 이름을 부르기 전에 그는 그저 시디에 지나지 않았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렀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 암컷이 되었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준 것처럼 […]
Read more[여장일기 23] 여장하면 안 되는 키
내 키는 여장하면 안 되는 키. 180이다. 시디들이 선호하는 미니스커트는 꿈도 못 꾼다. 그래서 겨우 입는 게 롱원피스나 민소매 원피스다. 키 작은 시디들이 너무나 부럽다. […]
Read more[시디소설 12] 보추라 불러줘요.
다음의 한 시디 카페에 가입했다. 카페 이름은 “여자들의 이야기” 회원 수는 140명 정도로 적지만 신생 카페라 매우 활동적이다. 가입 첫날, 그곳에 등업용 사진을 올렸다. 출근하기 […]
Read more
[…] 이 글의 세 번째 이야기. 그날 수업 중에도 그와 나는 수없이 눈을 마주쳤다. 서로에게 다정한 미소를 흘려보내며, 흘깃흘깃 선생님의…
[…] 이 글의 두 번째 이야기. 내가 그를 마음속으로 좋아하고 있었나 보다. 그는 말수가 별로 없었지만, 매력 있는 아이였다. 잘생긴…
[…] [여장소설-50] 차 안에서 시디레즈 […]
[…] * 비슷한 경험담 [여장소설-33] 내가 게이가 된 사연과 동성애를 시작하는 여러 계기들 […]
[…] * 비슷한 경험담 [여장소설-42] 동성애와 찜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