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장일기 371] 엄마의 스타킹으로

어제 엄마가 나가시자마자 안방 서랍을 뒤져 엄마의 스타킹을 꺼내 신고 침대에서 놀다가(자위 포함) 잠이 들었는데... 잠에서 깨고 나니 엄마가 집에 와 있었습니다. 점심 드시러 오셨다네요. 그래서 저는 계속 자는 척…

[여장일기 370] 벌려! 이 씨발련아

가끔은 짐승처럼 되고 싶을 때가 있다. 이성보다 성욕이 몸을 지배하는... 회사에서 스트레스를 받는 날이면 더욱 그렇다. 어제가 그런 날이었다. 늘상 부딪치던 (여)부장으로 부터 스트레스를 받았다. 집에 오자마자 오피스룩으로 여장하고 나는…

[여장일기 369] 암캐 된 계기

어렸을 때부터 그냥 스타킹이 좋았다. 특히 사춘기 때는 병적으로 좋아해서 여자 친구들 거나 선생님 것을 수집했다. (주로 화장실에서 습득) 누구의 것인가가 중요한 게 아니라 그저 스타킹이 좋았다. 내가 해보고 싶은…

[여장일기 367] 중년 시디

나는 중년 시디다. 나이 들어서야 나와 같은 성향의 사람들이 참 많다는 걸 알게 되었다. 인터넷에 이런 공간도 마련되어 있었다니... 진작 알았더라면 좋았을 걸... 러버라는 용어도 이곳에서 처음 알게 되었다. 쪽지도…
시디카페

[여장소설 184] 시디카페 ‘이벤트’

시디카페 ‘이벤트’에 새로운 공지가 떴다. 그동안 직원 부족으로 메이크업을 해줄 수 없었는데 다음 주부터 재개한다고 한다. 직원이 무려 4명이나 늘어 시디들에게 마음껏 메이크업을 해줄 수 있다고 한다. 가격은 메이크업 3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