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장

[여장소설 155] 타고난 여자, 만들어진 여자

이 카페는 건전한 사교의 장입니다. 여기서 '사교'라 함은 나이트클럽에서 하는 부킹같은 사교가 아니라 시디의 입장을 진심으로 이해하신다면 진실한 마음으로 대화도 나누고, 게시글이나 사진에 다정한 리플도 다시다가 시간이 허락된다면 종종 치러지는…
정조대

[여장소설 153] 여러 종류의 정조대 경험

정조대, 지금까지 3~4개는 사본 거 같다. 처음엔 뭣도 모르고 샀더니 조잡한 플라스틱으로 되어있었고, 나중엔 메탈소재 비슷한 걸로 사보기도 하고, kink 3d 코브라, 체리피커 등등. 그중에 코브라만 장기간 착용할 수 있었고…
스타킹

[여장소설 152] 누드 스타킹

기분이 좋아지는 금요일이다. 회사 일을 마치고 집에 일찍 들어가려고 책상 정리를 하고 있는데 갑자기 오늘 전체 회식이라고 했다. 약간은 구겨진 얼굴로 회식 자리로 이동했다. 이 회사에 입사한 지 얼마 안…
향기

[게이소설 151] 지하철에서 그의 향기

오늘도 나는 피곤한 몸을 이끌고 집으로 향하는 지하철을 탔다. 회사에서의 스트레스와 집에 가면 들어야 하는 부모님의 잔소리를 생각하며... 서울의 지하철은 출퇴근 시간에는 그야말로 지옥철이다. 많은 인파와 함께 자신의 영역을 사수하려는…

[여장소설 150] 우리는 시디레즈 커플

내게는 사랑하는 시디 친구 하나가 있다. 광복절 연휴를 함께 보내기 위해 그가 우리 집으로 왔다. 우리 둘의 시디 취향은 공주다. 그러므로 우리의 여장 컨셉은 늘 공주풍이며 그중 롤리타 드레스를 가장…
시디카페

[여장소설 148] 부천 송내 시디 카페

부천 송내에 시디 카페가 생겼다. 부천이면 바로 옆 동네인데... 가까운 곳에 이런 곳이 생기다니! 카페 이름은 이벤트다. 카페의 인터넷 화면은 온통 분홍색으로 꾸며져 있다. 대부분의 시디 카페가 이처럼 여성의 색인…
시디바

[여장소설 147] 시디바와 트젠바의 차이

내가 알기로 시디바는 다른 나라에는 거의 없는 것으로 안다. 시다바는 기본적으로 술을 팔기에 미성년자는 출입할 수 없다. 그렇다고 전문적인 유흥주점을 목표로 영업하지는 않는다. 시디바의 본래 목적은 입장료 만원 쯤을 내고…
씨씨

[여장소설 146] Sissy Rules. (씨씨 룰)

여장 용품을 전문으로 판매하는 일본 쇼핑몰을 발견했다. 그곳 게시판에 글 하나가 있었는데 한글로 번역해 보았다. 제목은 Sissy Rules. 씨씨(시디)의 룰이다. 1. 당신은 언제나 여자 속옷을 입고 있어야 해요. 시디는 남자…